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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주서 지역상권 활성화 실험… 로컬 크리에이터와 ‘곳곳’ 운영지역 콘텐츠 제작부터 카카오맵·예약하기 연계
주성균 기자
2026.10.21 05:20

카카오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충남 공주에서 상생 프로그램 ‘곳곳’을 추진한다.

‘곳곳’은 소상공인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자체가 함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방문객이 실제로 지역 상권을 찾아 직접 머물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공주 지역 상인, 로컬 크리에이터, 지자체와 함께 가게의 고유한 이야기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들고, 이를 오프라인 경험 및 카카오 서비스와 연계했다. 공주 제민천 일대에는 지역 가게와 명소를 잇는 ‘곳곳산책길’을 운영하며 카카오맵을 통해 관련 코스와 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가게의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 곳곳 공주’도 2,260부 한정 발행했다. 매거진에는 토종 곡물 디저트를 선보이는 ‘곡물집’, 빈티지 소품과 고미술품을 소개하는 ‘유수서고’, 꿀발효주를 만드는 ‘천국보다 낯선’ 등 공주 지역 주요 가게들이 담겼다.

방문객들은 ‘매거진 토크’, ‘로컬 도슨트 투어’, 디지털카드를 수집하는 ‘산책빙고’ 등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행사가 끝난 뒤 프로그램 기획·운영 노하우와 시설, 마케팅 자원 등을 지자체와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화 카카오 로컬임팩트 리더는 “공주는 외부 청년 창업가와 오래된 가게가 공존하고 걸어서 골목을 둘러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첫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거진 '곳곳' 공주 (사진=카카오)
매거진 '곳곳' 공주 (사진=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