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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10편 발표…창작자 성과 조명‘전지적 독자 시점’·‘화산귀환’ 등 선정…12월 3일 대상·심사위원상 현장 발표
도형래 기자
2026.11.04 01:5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6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 10편을 발표했다.

‘월드 웹툰 어워즈’는 전 세계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 웹툰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웹툰 어워즈 본상에 오른 작품은 △내가 키운 S급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상남자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역대급 영지 설계사 △울어 봐, 빌어도 좋고 △작두 △전지적 독자 시점 △킬러 배드로 △화산귀환 등이다. 수상작은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주어진다. 

올해 웹툰 어워즈 본상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웹툰 어워즈 본상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본상은 예심을 통과한 후보작 20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50%와 온라인 독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했다. 이현세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창작·산업·학계 전문가 11명이 작품의 완성도와 성과,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다.

‘2026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본상 10편 가운데 대상과 심사위원상 수상작을 현장에서 발표한다. 대상에는 추가 상금 500만원, 심사위원상에는 추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인기상과 해외 작품상 등 특별상도 함께 수여한다. 본상 수상작을 제외한 작품 가운데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에는 인기상을, 해외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 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에는 해외 작품상을 준다. 웹툰 산업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작품과 종사자를 위한 특별상도 마련된다.

웹툰 창작자·독자 함께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

문체부와 콘진원은 시상식과 연계해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일대에서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국내외 웹툰 작품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특별전시와 팝업스토어, 작가와 팬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웹툰 창작자와 산업 종사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독자들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올해 본상의 영예를 안은 열 작품과 창작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월드 웹툰 어워즈’와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창작자와 산업 종사자들의 성취를 함께 기리고, 전 세계 웹툰인과 독자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