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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콘, 고양신문과 업무협약...‘건강한 미디어’ 인플루언서 공익 활동 확대인플루언서 네트워크, 지역 역량 결합…지역의제 공동 발굴
도형래 기자
2026.09.07 08:05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GINCON, 아래 진콘)가 고양신문과 손잡고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지역사회 공익 활동과 지역문화 콘텐츠로 확장한다.

진콘은 지난 3일 고양신문과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성균 진콘 대표와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플루언서와 고양신문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익 프로젝트와 지역 콘텐츠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진콘이 보유한 국내외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고양신문이 축적해 온 지역 취재 및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지역 행사나 관광지를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일회성 협업을 넘어 고양신문이 발굴한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과 공간의 이야기를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와 고양신문의 업무협약 (사진=고양신문)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와 고양신문의 업무협약 (사진=고양신문)

인플루언서 영향력, 지역사회 공익 활동으로

진콘은 이번 고양신문과의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인플루언서가 지역의 문화와 사람, 공간을 직접 경험한 뒤 이를 콘텐츠로 기록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고양시의 숨은 명소와 축제, 지역문화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고양신문이 보유한 지역 정보와 취재 역량에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제작·확산 능력을 결합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먼저 공동 프로젝트로 가족 단위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사용을 잠시 멈추고 가족이 함께 오프라인 활동하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고양시에서 공동 추진하는 방안이다. 

진콘은 그동안 운영해 온 ‘디지털 디톡스 가족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진콘과 고양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가진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신문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지역 현장에 대한 정보와 콘텐츠를 발굴하면 진콘 소속 및 협력 인플루언서들이 영상과 숏폼,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재해석하고 확산하는 형태의 협업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고양시의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발굴하고 전달하는 콘텐츠 주체로 참여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성균 진콘 대표는 “창작자들이 사회적 가치에 눈을 뜨고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고양신문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건강한 미디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는 “신뢰도 높은 고양신문과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의 결합은 고양의 문화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미디어 디톡스를 비롯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익 프로젝트들을 차근차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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