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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할 인플루언서도 AI가 고른다…빅링크, 크리에이터 자동 매칭팔로워 대신 확산력·반응도·구매 영향력 분석 클릭률·구매전환율·ROI까지 사전 예측…여행 분야부터 해외 확장
진콘뉴스
2026.08.27 01:10

광고주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찾아 광고를 제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이 콘텐츠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등장했다.

생성형 AI 기업 빅링크에이아이는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빅링크(BIGLINK)’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빅링크의 특징은 단순 팔로워 숫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과 구매 전환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AI로 분석해 광고주와 연결한다는 점이다.

회사는 콘텐츠 네트워크 분석(CSNA) 기술과 AI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광고성·이벤트성 계정과 이른바 ‘허수 크리에이터’를 걸러낸 뒤 신뢰도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 확산력과 이용자 반응도, 구매 영향력 등을 종합해 자체 ‘크리에이터 영향력 지수’를 산출하고 광고주와의 매칭에 활용한다.

AI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빅링크(BIGLINK)’ (관련 화면 캡처)
AI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빅링크(BIGLINK)’ (관련 화면 캡처)

팔로워보다 ‘실제 얼마나 팔 수 있는가’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는 팔로워 수와 콘텐츠 조회수, 좋아요 등이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돼 왔다.

빅링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CTR(클릭률)과 CVR(구매전환율), ROI(투자수익률) 등을 AI로 분석해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예상 성과를 제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광고주의 상품 특성과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스타일뿐 아니라 실제 판매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해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김시영 빅링크에이아이 대표는 “기존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팔로워 수나 단순 노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구매 전환을 예측하기 어려웠다”며 “빅링크는 콘텐츠 네트워크 분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성 크리에이터를 선별하고 성과를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빅링크에이아이는 삼성전자 인플루언서 콘텐츠 커머스 ‘삼성픽’ 공동사업에 참여한 창업자가 설립한 기업이다. 교보생명과 네이버클라우드 등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인위적인 팔로워 증가와 광고성·오도성 콘텐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제 영향력을 가진 크리에이터를 찾아내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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