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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악취 폭탄’ 3200만 인플루언서 '항공사 1년 이용 제한'콜롬비아 예페르손 코시오, “콘텐츠 촬영 아닌 사고” 해명…2027년 8월까지 이용 않기로
진콘뉴스
2026.08.22 02:35

팔로워 수천만명을 보유한 콜롬비아 유명 인플루언서 예페르손 코시오(Yeferson Cossio)가 국제선 항공기에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을 작동시킨 사건으로 항공사 서비스를 1년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콜롬비아 매체 노티시아스 카라콜(Noticias Caracol)은 21일 코시오와 항공사 아비앙카가 지난 3월 발생한 기내 화학물질 사건과 관련해 ‘회복적 사법(restorative justice)’ 절차를 거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예페르손 코시오 (사진= 예페르손 코시오 인스타 그램)
예페르손 코시오 (사진= 예페르손 코시오 인스타 그램)

보고타-마드리드 비행 중 ‘악취 폭탄’

사건은 지난 3월 11일 아비앙카 AV46편에서 발생했다. 당시 항공기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코시오의 휴대 수하물에 있던 이른바 ‘악취 폭탄(stink bomb)’이 기내에서 작동하면서 주변 승객과 승무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비앙카는 이를 기내에서 금지된 화학물질을 작동시킨 행위로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항공사 측 변호사는 해당 행위가 콜롬비아 항공 규정에 어긋났으며 운항 안전에 영향을 미치고 승무원과 승객에게 우려와 불편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코시오 “장난이나 콘텐츠 촬영 아니었다”

코시오는 사건 직후 고의로 벌인 장난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발표한 입장에서 착륙 약 한 시간 전 휴대 수하물에 있던 물건이 우연히 작동했다며 “장난도 아니었고 어떤 제작이나 촬영, 스케치 또는 콘텐츠 전략의 일부도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평소 장난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관련 물품을 갖고 있었지만 기내에서 이를 이용해 영상을 제작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악취가 발생하자 방향제 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승무원의 지시에도 따랐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법적 분쟁은 회복적 사법 절차를 통해 마무리됐다. 아비앙카는 성명을 통해 코시오가 2027년 8월 21일까지 아비앙카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시오는 항공사와 당시 AV46편 승무원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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