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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크리에이터 게시물 광고 활용 실험"브랜드에 크리에이터 핀(Pin)을 광고 활용 기회 제공"
도형래 기자
2026.10.14 01:44

이미지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Pinterest)가 크리에이터의 기존 게시물을 브랜드 광고에 활용하는 기능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전문매체 소셜미디어투데이(Social Media Today)는 지난 7일 “핀터레스트가 브랜드에 크리에이터의 기존 핀(Pin)을 광고로 확대 노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투데이는 “광고주는 브랜드와 관련된 크리에이터의 게시물을 찾아 광고비를 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협찬 게시물뿐 아니라 별도의 유료 파트너십 표시가 없는 콘텐츠도 광고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핀터레스트와 후원핀 (관련화면 캡처)
핀터레스트와 후원핀 (관련화면 캡처)

하지만 인플루언서 전문매체 넷 인플루언서(Net Influencer)는 지난 9일 후속 보도를 통해 광고 활용 대상에 제한이 있다고 전했다.

넷 인플루언서는 핀터레스트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시험 운영 중인 기능은 브랜드의 제휴 프로그램이나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존 관계가 있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넷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광고주가 크리에이터의 게시물을 광고에 활용하면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이메일로 알린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게시물광고 활용을 거부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계정 설정에서 브랜드의 광고 활용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거부 설정 이전에 이미 집행 중인 광고에는 해당 설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활용에 대한 보상 여부와 거부권 행사 방식에 관한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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