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오는 11월 크리에이터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제휴마케팅 서비스 ‘G마켓 큐레이터’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가 상품 콘텐츠와 구매 링크를 외부 채널에 공유하고 실제 구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G마켓은 26일 글로벌 수출과 배송, 콘텐츠 쇼핑을 핵심 축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G마켓 큐레이터’는 판매자가 상품별 수수료를 설정하면 크리에이터가 해당 상품을 선택해 SNS 등 외부 채널에 콘텐츠와 구매 링크를 공유하는 구조다. 소비자가 해당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 실적에 따라 크리에이터에게 수수료가 지급된다.
G마켓은 큐레이터 도입을 통해 상품 판매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직접 연결하고, 판매자의 마케팅 채널을 플랫폼 외부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기존 광고·협찬 외에 상품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을 얻는 새로운 수익화 채널이 추가되는 셈이다.
G마켓은 자체 콘텐츠 경쟁력도 함께 강화한다. AI 기반 숏폼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를 고도화하고, 판매자가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도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콘텐츠 커머스와 함께 글로벌 판매망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라자다(Lazada)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 1만1000여 판매자의 3000만개 이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해외 누적 판매 수량은 63만개로, 뷰티 상품이 약 20%를 차지했다.
G마켓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판매 채널을 전 세계 12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해외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의 수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JV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셀러 지원과 글로벌 판로 확대,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 확대와 신규 배송 서비스, 콘텐츠 커머스 등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