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을 찾았다. 이들은 함평의 바다와 해수찜, 한옥, 노을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해외에 소개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글로벌 여성 여행자 플랫폼 노매드헐(NomadHer)의 해외 크리에이터 10명은 지난 15일 함평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 남부권 로컬투어랩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1권역)’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함평·무안·나주를 잇는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함평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의 주제는 ‘솔트, 스팀&선셋(Salt, Steam&Sunset)’이다. 바다의 소금과 해수찜의 증기, 함평만의 노을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구성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함평의 바다 풍경을 둘러본 뒤 해수찜을 체험했다. 이어 바다와 가까운 한옥에서 숙박하며 노을을 바라보며 요가를 하고 항아리 바비큐를 즐겼다.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보다 자연과 체험, 숙박을 연계해 지역에 머물며 함평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투어에는 전 세계에서 39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의 크리에이터가 선발됐다. 노매드헐은 190여개국에서 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여성 여행자 플랫폼이다.
참가자들은 함평에서 직접 경험한 바다와 노을, 해수찜, 한옥 등을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함평군은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향후 지역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지역 주민에게는 익숙한 자연과 생활·관광 자원을 해외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연환경과 해수찜, 한옥, 요가, 음식 등을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함평의 바다와 노을, 한옥, 해수찜 등 일상적인 관광자원도 해외여행객에게는 특별한 웰니스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자연과 체험,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