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플루언서 세자르 가스텔룸, 라이브 방송 중 피살틱톡 팔로워 60만명 이상 보유…오토바이 탄 괴한들 현장서 도주
서세라 기자
2026.08.06 11:00
멕시코의 유명 인플루언서 세자르 가스텔룸(César Gastélum)이 라이브 방송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가스텔룸이 4일 멕시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의 한 패스트푸드점 밖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던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가스텔룸은 패스트푸드점 직원으로 변장해 소셜미디어 챌린지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현장에는 방송을 함께 진행했던 인플루언서 알레한드로 피에로(Alejandro Fierro) 등 지인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이 현장에 접근했고 총격이 발생했다. 가스텔룸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용의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가스텔룸은 코미디와 일상 콘텐츠로 알려진 크리에이터다. 사건 직후 피플은 그의 틱톡 팔로워가 60만명을 넘는다고 전했으며, 이후 보도에서는 77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틱톡뿐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서도 활동했다.
사건 발생 후 멕시코 군과 시날로아주 경찰, 검찰 관계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수사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스텔룸이 숨진 시날로아주는 최근 범죄조직 간 충돌과 강력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뷰티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마르케스가 할리스코주 사포판에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총격을 받아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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