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를 연계해 부산의 공간과 먹거리, 지역 제품을 소개하는 관광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선정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광스타트업들이 보유한 자원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콘텐츠·크리에이터 기업 앰버트리를 비롯해 공간 기반 관광기업 누아르,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는 소월당,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개발하는 행복나무에듀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개별 공간이나 상품을 각각 홍보하는 대신 관광객의 실제 이동과 체험을 고려한 하나의 관광 동선을 구성했다. 관광객이 지역 공간을 방문하고 먹거리를 체험한 뒤 부산 기업의 제품을 접하는 방식이다.
실제 콘텐츠 제작은 ‘부산 관광크리에이터 NEXT WAVE’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앰버트리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누아르의 공간을 방문해 소월당의 지역 간식을 맛보고 행복나무에듀의 친환경 제품 등을 직접 체험했다.
크리에이터가 정해진 상품을 단순 소개하기보다 직접 경험한 공간과 제품을 자신의 관점에서 콘텐츠로 제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앰버트리는 참여기업과 사전 협의를 거쳐 크리에이터 섭외와 체험 동선 구성, 현장 운영 및 콘텐츠 촬영 등을 담당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참여기업의 SNS와 홍보 채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이번에 구성한 체험 동선을 기반으로 추가 관광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앰버트리 관계자는 “서로 다른 기업의 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고 크리에이터가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관광스타트업 간 협업이 실제 현장 체험과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스타트업 간 협업 모델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콘텐츠형 관광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