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앰배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NS 계정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연령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신규 팝업과 브랜드 입점, 패션·뷰티·식음료(F&B) 등을 먼저 경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다.
지난 5월 출범한 앰배서더 1기 모집에는 정원의 약 100배가 지원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3개월 동안 795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1982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현대기물’ 팝업 관련 앰배서더 콘텐츠는 조회수 50만회 이상, 좋아요와 공유 등 반응 2만건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팝업의 행사 일주일간 객단가는 전년 동기간 행사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2기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선발을 확대한다. 면접 참가자의 교통비를 전액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미션’도 도입한다. 매달 대표 도시를 선정해 지역 점포와 주변 콘텐츠를 소개하는 ‘로컬 트립’도 운영한다.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강화한다. 1기에서 일본어로 부산본점을 소개한 콘텐츠에는 일본인 고객의 정보 문의 다이렉트메시지(DM)가 평균 100건 이상 접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 STUDIO장은 “콘텐츠로 고객을 움직이고 고객 경험을 다시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로컬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