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와 구독자 수보다 콘텐츠가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과 공익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 시상식인 '제42회 진콘 어워즈(GINCON AWARDS)'가 오는 7월 1일 국회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GINCON)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국회체험관)에서 '제42회 진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콘 어워즈는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온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올해는 교육, 문화예술, 패션, 음악, 가족, 스포츠, 글로벌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온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제작자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번 시상식에서 교육 콘텐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미미미누'는 입시와 교육 정보를 예능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교육 정보의 문턱을 낮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젝트 '헬스터디' 등을 통해 교육 기회의 확대와 정보의 민주화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숏드라마 분야에서는 '짧은대본'이 수상한다. 현실적인 청춘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숏드라마 장르의 예술성을 높였으며,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어린이 콘텐츠 분야에서는 '슈뻘맨'이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실험과 도전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와 도전정신을 전파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는 '무해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패션 분야에서는 현실적인 스타일링과 소비자 중심의 패션 정보를 전달해 온 '옆집언니 최실장'이 수상한다.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라가기보다 체형과 연령, 예산에 맞는 현실적인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패션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음악 분야에서는 '이승빈TV'가 선정됐다. 다양한 음악인을 소개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콘텐츠를 통해 뉴미디어 음악 생태계 활성화와 건강한 음악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애주가TV 참PD'가 수상한다. 전국의 중소 식품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우혜림)과 미르메 익스트림태권도팀 대표 신민철 부부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건강한 가족의 가치와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며 가족 중심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도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영준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메가 히트 안무를 다수 기획·연출하며 대한민국 퍼포먼스 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신기록 보유자이자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인 변재영은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집트 출신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리탸 모하메드(Maritya Mohamed)는 한국 문화와 K-뷰티, 한복 등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며 글로벌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콘은 이번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단순한 조회 수나 구독자 규모보다 콘텐츠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공익성,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진콘은 올해 수상자들이 교육 기회 확대와 자존감 회복, 청년 문화 조성, 어린이 정서 발달, 중소기업과의 상생, 뉴미디어 음악 생태계 활성화, K-콘텐츠 확산, 전통문화 세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콘텐츠를 통해 실천해 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 자리에서는 태권도 품새 세계챔피언인 변재영 선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가 열려 콘텐츠 산업 관계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제42회 진콘 어워즈에서는 새로운 공식 트로피도 처음 공개된다. 대한민국 아트토이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쿨레인(Coolrain) 작가가 제작한 아트토이 형태의 트로피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우주인'을 형상화했다. 진콘은 그동안 국가무형문화재 안성유기 놋소반에 수상자의 이름을 새긴 상패를 사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새로운 트로피를 도입했다.
주성균 진콘 대표는 "오늘날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공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진콘 어워즈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콘은 현재 66개국 390여 개 팀, 약 1억7000만 명 규모의 글로벌 앰배서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즈와 국제 캠페인,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통해 건강한 인플루언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