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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130만 파키스탄 틱톡커 총격 사망‘아예샤 길라마나’로 활동한 샴소 비비…차량 이동 중 총격 15세 여동생도 부상…가족 “금전 관련 협박” 주장
진콘뉴스
2026.08.17 23:23

파키스탄에서 13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틱톡 크리에이터가 총격으로 숨졌다. 경찰은 금전 문제와 과거 협박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rab News와 Gulf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에서 ‘아예샤 길라마나(Ayesha Gilaman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샴소 비비(Shamso Bibi·28)가 지난 14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탁실라(Taxila)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Ayesha Gilamana 틱톡
Ayesha Gilamana 틱톡

비비는 틱톡 팔로워 약 13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였다. 가족이 경찰에 제출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사건 당일 비비는 ‘카시(Kashi)’로 불리는 카시프(Kashif)라는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집 밖으로 나왔다.

비비는 이후 15세 여동생 아시마와 남동생 나이마툴라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차량이 한 주유소 인근을 지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이 접근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는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여동생도 부상을 입었다. 총격 과정에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충돌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비의 아버지 신고를 토대로 살인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경찰에 비비가 과거 일부 인물들에게 돈을 빌려줬으며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Arab News는 경찰 신고서를 인용해 비비가 돈의 반환을 요구하면서 용의자 2명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 아버지의 주장이라고 전했다.

가족 측 주장과 별도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건 당시 상황과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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