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미누가 '대치동 1타강사' 윤도영과 함께 진행해 온 콘텐츠 '올 어바웃 입시'의 제작을 종료하고 기존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윤도영 선생님과 함께해 온 ‘올 아바웃 입시’ 콘텐츠가 아쉽게도 제작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또한 선생님 측 요청으로 모든 회차는 비공개하는 것으로 협의됐다”며 “그동안 콘텐츠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과 출연자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은 닫힌 상태다. 최근 윤도영 강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악성 댓글이나 논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윤도영 "미미미누 채널 피해 막기 위해 콘텐츠 종료 요청"
윤도영 강사은 '무섭노' 논란 이후 자신의 온라인 카페를 통해 "이번 일로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미미미누 채널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내가 출연한 모든 동영상을 삭제하고 '올 어바웃 입시' 코너를 폐지하기로 미미미누 채널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이, 리센느, 미누샘, 미미미누 채널의 건승을 빈다"고 덧붙였다.
"'도시노'를 보지 않았다면 '무섭노'를 일베어라고 답변하지 않았을 것"
윤도영 강사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표현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부산 출생이다. '와 이리 무섭노'는 사용하지만, 그냥 '무섭노'는 사용하지 않는다. 일베어가 맞다"고 답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됐다.
일부에서는 '무섭노'를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경상도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사투리 표현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윤도영 강사는 이튿 날 해명문을 통해 "내가 '도시노'를 보지 않았다면 '무섭노'를 일베어라고 답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원이 역시 의도적으로 일베 표현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영 강사는 "도시노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며, 원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인터넷 문화의 영향을 받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같은 맥락에서 답변했다"며 "결과적으로 나의 판단이 논란을 키웠고, 이로 인해 미미미누 채널까지 피해를 입게 된 점에 책임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